Wednesday, February 24, 2010

요리 / 料理 #4



어제 저녁 메뉴였던 국물 없는 라면.
중심가의 한적한 골목에 한국 식료품를 파는 가게가 있길래, 라면 한 봉지를 사왔다. 삼양라면 75센트.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쌀, 김치를 비롯한 다른 식료품들도 눈에 띄었는데, 진열대의 절반은 중국 식료품이 차지하고 있었으니, 한국 식료품점이라고 이름을 내걸기에는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만, 김치없이는 못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치가 있는 곳이겠지.
떡라면을 생각하곤, 콘킬리에를 넣어 보았다. 물조절에 실패해서 따끈한 국물을 맛볼 순 없었지만 궁합이 나쁘지는 않다. 콘킬리에는 펜네처럼 불어나지는 않지만, 익히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昨日の夕飯だった汁なしラーメン。
中心街の人影のないある道沿いに韓国食料品店があったので、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を1個買ってきた。サムヤンラーメン75セント。ゴチュジャン、唐辛子、米、キムチなども置いて会ったが、棚の半分は中国の食料品が占めていたので、韓国食料品店だと看板を出した割りには専門性が足りない感じ。しかし、キムチなしでは生きていけない人々に対しては貴重なところだろう。
トクラーメンを思い出して、コンキリエを入れてみた。水が足りず、暖かい汁は飲めなかったが、相性は悪くない。コンキリエはペンネみたいに膨らむことはしないが、煮る時間がもっと長い。

(Hanyang mart, TESCO, a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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