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4, 2010

교통 / 交通 #1


더블린의 교통은 좌측통행이라는 점에서 일본과 차이가 없지만, 차량 신호등이 건널목 신호등과 함께 보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이탈리아도 마찬가지). 도로가 좁은 반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신호등이나 육교 따위, 정면에 거슬리는 것이 드물기 때문일게다(노상주차는 많지만). 특이하게도 자전거를 자동차처럼 취급하는데, 편도 2차선 도로의 경우 자전거 전용도로-버스 전용도로-일반 도로 의 순으로 구별이 되어 있고, 자전거용 정지선이 차량 정지선 보다 앞에 놓여 있다(일본의 이륜차 정지선처럼). 자전거를 타면서 차선을 바꿀 때 좌우로 팔을 내밀어 뒷차량에 수신호를 하거나, 보도로 진입하면 애써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모습을 왕왕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바구니 달린 자전거를 찾아 볼 수가 없고, 안장이 너무 딱딱해서 30분만 타면 엉덩이가 아프다는 것.

ダブリンの交通は、左通行なので基本的に日本と変わらないが、車両用の信号が普段横断歩道用信号と一緒に歩道側にあるため、運転時には慣れるまで注意が必要だ。イタリアも同じだった。道路が狭い割には何となくすっきり感があるのは、信号や歩道橋など正面側に邪魔するものがないからだろう。
ちょっと変わっているのは、自転車を自動車扱いするようで、片側2車線の道路なら自転車専用・バス専用・一般道路の順に分けられていて、日本によくある二輪車用の停止線のように自転車用停止線が四輪車用停止線より先においてある。自転車に乗って車線を変更する時に左右へ腕を出して後ろの車に信号を出す人や、歩道に入ったらわざわざ自転車を降りて押していく人の姿をよく見る。ただ残念なことに、カゴも付き楽に乗れるママチャリがなく、マウンテンバイクのようなサドル硬い自転車ばかりで、30分乗ればお尻の痛みがもう我慢できない位だ。

(in Dublin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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