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lla Artois. 벨기에산 맥주. Stella 는 라틴어로 Star, Artois 는 사람이름이라고 한다. 쓴맛이 강한 편이어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확연하게 나뉠듯.Stella Artois. ベルギー産ビール。Stellaとはラテン語で星、Artoisは人の名前だそうだ。苦味が強くて好む人とそうじゃない人との境がはっきりしそうな感じ。
(Stella Artois - Belgium Lager, 5%, 330ml)
무지개를 한 번도 본적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럼 무지개는 언제 볼 수 있는가? 무지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겠다.





지난 14일은 설날이었다. 우연히도 발렌타인데이와 날짜가 겹쳐 거리 이곳저곳에 꽃과 초콜릿을 늘어놓은 상점들이 즐비했기에, 설보다는 오히려 발렌타인데이로구나하는 느낌만 있었는데, 며칠 후에 집주인인 중국인 부부가 만두를 쪄서 주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중국에서는 설날에 만두를 빚어 먹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아니나다를까 중국인 모임에 파티가 있다며 다들 화려한 차림으로 나갔던 설날 저녁에 다함께 만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지역마다 만두만드는 방식이 저마다 다른데, 자기 고향에서는 딱 요만한 크기로 빚는다는 설명도 덧붙여서. 만두피가 두꺼워서 씹히는 느낌이 수제비와 비슷했다. 설날인데 혼자 쓸쓸해 할까봐 챙겨주고 싶었다고 하니 고맙고 만두도 물론 맛있었지만, 저녁을 거하게 들고난 직후라서 두었다가 내일 먹으면 안될까 싶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시즈오카에 있을 때에도 브라질사람이 많았지만,직접적으로 부딪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이렇다할 느낌을 가져본 적은 없었는데, 이곳에서 브라질사람들을 처음으로 사귀게 되었다. 오른쪽이 이안, 왼쪽이 이자벨. 이자벨은 이날 처음 만났는데, 이안이 전날 전차안에서 말을 붙여서 데리고 왔다고 그런다. 지구상에 브라질사람만 있으면,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찰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