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8, 2010

Lesson #4: Concentrate

이제까지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신 것은 아마도 오렌지주스가 아닐까. 우유를 못마신다는 이야긴 들어봤어도 오렌지주스가 입에 안맞는다는 이야긴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혹시라도 맛이 없어서 안먹는다는 사람이 있다면, From Concentrate(농축과즙) 인지 Not From Concentrate 인지 꼭 확인해보길. 농축과즙이란 부피를 줄이고 보존기간을 늘이기 위해 장시간 가열하여 수분을 제거한 과즙을 뜻하는데, 운송후 다시 물을 첨가한 것이 소위 말하는 농축환원이다. 이 과정에서 첨가제를 같이 넣어 맛을 조절한다. 지금이야 FC와 NFC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어렸을때 좋아했던 것은 오히려 달콤한 맛의 농축환원주스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가끔 과즙1% 따위의 음료를 찾곤 하는 것은 그때의 향수때문일까.

これまで水の次に飲んだ飲み物というとオレンジジュースではないだろうか。牛乳が飲めないっていう人は見たことあるけれど、オレンジジュースが口に合わないっていう人は聞いたこともない。もし美味しくないから飲まないっていう人がいたら、From Concentrate(濃縮果汁)なのかNot From Concentrateなのか必ず確認しておこう。濃縮果汁とは重量低減及び日持ちの為に長時間加熱して水分を飛ばした果汁のことで、輸送後再び水分を入れたものがいわゆる濃縮還元ジュースである。またこの過程では添加剤を入れて味を調整するのが一般的だと。今ならFCとNFCの味の違いがはっきり分かるが、俺が子供の時好きだったのは逆に甘味の強い濃縮還元オレンジジュースだったような気がする。今になってもたまに果汁1%みたいな飲み物が飲みたくなるのは、あの頃の思い出のせいだろう。

(DUNNES, TESCO)

4 comments:

  1. 어렸을때는 맛으로 먹었는데 20살 이후로는 술깨려고 마신기억밖에 없는것 같다..ㅋㅋ

    ReplyDelete
  2. 술마신 다음날 손이가는 음료를 생각해보면 꿀물 > 바나나우유 > 커피우유 > 딸기우유 > 초코우유 > 아메리카노 > 오렌지주스. 저번에 약국갔을때 어머니가 술깨는약이라고(비싼거라고) 가느다란 시험관 같은걸 하나 깨서 어디다 섞어 주시길래 처음 마셔봤는데, 정말 효과가 있던걸. 근데 몸은 피곤한데 정신이 말짱해져서 아주 이상한 느낌이었지.

    ReplyDelete
  3. ㅋㅋㅋㅋ 그거 좋은거야~ 결혼전에는 매일먹었었는데 요즘에는 가끔밖에 못먹네ㅋㅋㅋ

    ReplyDelete
  4. 그래서 언제나 다음날에도 멀쩡했던게로군. 올림픽이었으면 약물복용으로 금메달을 반납해야할 일인데.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