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0, 2010

그리니치 천문대 / グリニッジ天文台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속하는것에 대해서 아마도 무신경했지 않았나 싶다. 어렸을적에 벼락치기를 습관들인 탓일까, 꾸준히 무언가를 계속 해나가는 것만큼 잘 안되는 것이 없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다른 무엇보다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지는데, 이런 삶의 방식이 언제까지라도 지속된다면 참으로 정력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예전에 인도에서 그러한 사람들이겠거니 싶은 여행자들을 몇몇 만나기도 했었지만, 그들이 지금도 같은 길을 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그런데 해외에서 알게된 사람들을 우연히라도 다시 만날 확률은, 내가 해외에 있을때랑 국내에 있을때, 어느쪽이 높을까. 지금까지의 통계결과로만 따지면 아마도 후자이지 싶은데...

振りかえてみると、人々との関係を続けることについて、多分無神経だったんじゃないだろうか。学生の頃一夜漬けの習慣が付いたせいなのか、長く何かを続けてやることよりうまくできないことはなかった。新しいことに対する興味が他よりも支配的だったせいだと思うけど、こんな生き方がいつまでも続けられるなら、それこそすごい人なんだろうな。昔インドでそんな種の人だと思われる旅行者に何度か会ったことはあるけれど、彼らが今でも同じ道を歩んでいるとは言えない。ところで、海外で出会った人々と偶然にでも再会できる確率は、俺が海外に居るときと国内に居るときのどちらが高いだろうか。今までの統計データからみると後者のようだが。。。

(On the prime Meridian of Greenwich with 재욱씨, 주원형)

4 comments:

  1. 한국사람들이랑 같이 갔었나부넹~~ ^^
    혹시 대호라고 기억하나?... 고등학교 농구하던 애중에서 쫌 까맣던 친구. 우리랑 같이 다니다가 한 학년 쉬어서 우리 밑에 학년으로 다니던 아이.ㅋㅋ 어제 밤에 전화가 왔더라구.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갔다가 미국갔었거든 근데 어떻게 연락이 됐네...오늘 보기로 했는데 그때하고는 많이 틀리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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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호 기억난다. 까맣고 키가 나보다 약간 컸었지. 그래서 그런지 내 블록을 좀처럼 피하지 못했던 아이였지. 그래,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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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대호가 83~4 정도 되는것 같은뎅...ㅋㅋㅋ 동일인물 맞는거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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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졸업하고 많이 컸구나. 사람은 성장하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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