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8, 2010

핸드폰샵 / 携帯ショップ

핸드폰 기기자체를 취급하는 곳으로는, 이동전화 통신사업체인 Vodafone(영국), O2(스페인), Meteor(아일랜드), 3(홍콩) 외에도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가게들이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Unlocking 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다. SIM카드 방식의 핸드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심카드를 교체하면 핸드폰을 바꾸지 않아도 통신사업체를 바꿀 수가 있는데, 대개 그 나라에서 구입한 핸드폰에는 다른 나라의 심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게끔 소프트웨어적인 잠금 장치가 되어있다. 이를 풀어주는 것을 언락킹이라고 부르는데, 가게들이 버젓이 문을 열고 있는걸 보면 불법은 아닌것 같다. 한국이나 일본에 이런 장사꾼들이 없는 것은, 한국은 우선 심카드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겠고, 일본은 프리페이 요금제가 드물고 비싸기 때문이겠다. 물론 인터넷을 뒤져서 간단하게 락을 풀어버릴테니 장사가 될 법하지도 않지만. 그런데 잠금장치란 그 나라의 법에 따라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는데, 이탈리아와 홍콩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은 언락킹을 하지 않고도 해외에서 심카드만 바꾸면 그대로 쓸 수 있단다.
携帯本体を取扱うところとしては、無線通信事業者であるVodafone(英国), O2(スペイン), Meteor(アイルランド), 3(香港)だけではなく、自営業者達が営む小規模の店があって、そこには大体Unlockingという文字が書いてある。SIMカードを使う携帯の場合、基本的にシムカードを入れ替えれば携帯を買い換えなくても通信会社が切り換えられる。しかし、大体その国で購入した携帯には他の国で売っているシムカードを認識させないようにソフト的なロック装置が付いている。これを解除することをアンロッキングというのだが、店の中が丸見える位堂々と営業していることからみると、不法ではなさそうだ。韓国や日本にこういう商売がないのは、韓国はまだシムカードが一般的ではないし、日本はシムカードを使っていてもプリペイド料金制が高くて殆ど使われてないからだと思う。もちろん、インターネットからやり方を探して、簡単にロックを解除しちゃうから商売自体が成立しないだろうけれど。ところでロック装置というのは、国の法律によっては存在しない場合もあるらしい。イタリアと香港で売っているアイフォンは、アンロッキングしなくても海外でその国のシムカードに入れ替えるだけでそのまま使えるようだ。便利な時代ね。

(Henry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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