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8, 2010

Google it! #4 HMV

도쿄에 가면 가끔 들렀던 HMV 매장. 한국에는 없지만 더블린에도 런던에도 있길래 갑자기 HMV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東京へ行くとたまに遊びにいったHMV。韓国にはないが、ダブリンにも、ロンドンにもあったので急にそれの正体が知りたいと思った。

HMV는 1921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음반회사로, His Master's Voice 의 머릿글자에서 따왔다고 한다. 죽어서 자기 곁을 떠난 주인의 목소리를 축음기로 듣고 있는 개의 모습에서 비롯된 이름이라는데, 사진의 개가 바로 실제의 주인공인 Nipper(1884-1895). 니퍼라는 이름은 언제나 손님의 다리를 물려고 했기때문에 붙여졌단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끌어 여러 레코드 회사의 로고 등으로 사용되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HMV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일본 HMV로고에는 축음기만 있는데, 마찬가지로 홍콩, 싱가폴을 포함한 아시아 매장의 로고에는 개가 없다고 하니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일본 HMV는 상표는 그대로지만 실제로는 2007년 다이와증권그룹이 인수했다고하니, 혹시 언젠가 아시아지역 HMV에 개가 등장하게 되더라도 일본은 그대로이지 않을까.

HMVは1921年設立されたイギリスの会社で、His Master's Voice(彼の主人の声)の頭文字だそうだ。亡くなった主人の声を蓄音機で聞いている犬の姿から付けられた名前だそうだが、写真の犬が実際の主人公であるNipper(1884-1895)。その名前はいつも客の脚を噛もうとすることから名づけられたと。この写真を絵にしたものに魅力を感じ、あらゆるレコード会社がロゴなどに用いて、そのひとつがHMVという流れだ。ところで良く見るとHMVジャパンのロゴには蓄音機のみで、同じく香港、シンガポールを含むアジアのHMVにも犬は書いてないらしい。何でだろう。日本の場合商標はそのままだが、実は2007年に大和証券グループが買収したようだから、もしいつかアジアのHMVに犬が現れたとしても、日本は変わらないだろうな。

(HMV in Henry street,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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