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를 빚는 동안 어렸을때 기억을 떠올렸다. 왠지 평범하게만 만드는게 싫어서 마지막에는 꼭 헤괴망측한 모양으로 두어개 마무리짓곤 했다. 찜통에서 갓 쪄내 김이 모락모락한 만두 속에서, 아무도 내가 만든 만두에는 손을 대지않았으니 결국엔 내가 먹게 되었는데, 사실 평범한 모양의 만두에 비해 맛이 좋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다음에 또 빚을 때는 어김없이 되풀이하곤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의 나는 좀 이상했나 싶기도 하다.
餃子を作る間、子供の時のことを思い出した。何となく普通の形だけにするのが気に入らなくて、最後は必ず変な形のものを二つくらい作って仕上げていた。蒸したばかりの餃子の中で、誰も俺が作った変な形のやつは取ってなかったから、結局は自分で食うことになったが、実は平凡な形の餃子に比べて美味しくはなかった。なのに、次また作るときが来ると相変わらず同じことを繰り返していたので、今考えてみると子供の頃の俺ってちょっと変わっていたのかも知れない。
(at home)